여성 질환

여자 생식기 통증 / 소변검사도 괜찮고 항생제도 먹었는데 효과가 없어요(음부신경통)

ionsunzero 2025. 11. 27. 17:39

 

안녕하세요 이온한의원 박선영 원장입니다 : )

생식기 통증이라고 넓게 쓰기는 했는데요

대음순, 소음순, 음핵 부위를 포함한

회음부나 항문까지 통증이 나타날 때

어디가 문제되어 생기는 걸까요?

산부인과에 가서 검사를 하게 되면

먼저는 소변검사에 염증이 있는지

질 분비물에 곰팡이나 세균 등 감염요소가 있는지

등 내장기를 먼저 검진합니다. 그리고 시진을 하겠죠.

 

 

혹시나 눈에 보이는 포진에 의해서 아프기도 하니

튀어나온 종기나 염증은 없는지

수포가 잡히지는 않았는지 등을 보게 됩니다

 

일반적인 염증 검사에도 걸리지 않고

주변부를 봐도 크게 문제 되는게 없으면

어떻게 치료를 해야할까요?

막막하게 느끼시는 분들이 많아서

오늘은 질염 / 방광염~요도염 / 외음부 피부문제가

전혀 없는데 통증이나 이상한 감각이 나타나는

이유에 대해서 하나씩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통증 혹은 따가움, 가려움 등 이상한 감각이 왜 생길까요?

통증이 왜 생기는지에 대한 설명이 필요합니다

통증은 우리 몸에서

위험 신호를 보내는 경보 시스템입니다

결국 통증이 있다고 느끼는 것은

뇌에서 느끼는거로 봐도 무방한데요

특정 부위에 손상을 입거나 염증이 생기면

뇌에다가 통증을 전달해주는 경로가 신경입니다.

말초신경 - 척수 - 뇌로 전달되는 시스템인데

비유를 하자면 어디에 불이 났다라고 했을 떄

경보시스템이 울려서 소방본부까지 전달하는걸

일련의 과정이라고 한다면

경보시스템 역할을 신경이 하는 것입니다

 

소방본부가 뇌... 무선감지기가 위치한 곳이 우리 몸의 손상부위라고 볼 수 있겠죠?

 

통증을 느끼는 가장 흔한 상태는

말초신경이 담당하는 혹은 주변부에

염증물질이 과도하게 생성됐거나

신경 자체에 충격이나 손상이 가해졌을 때 입니다

(염증으로 피부에 여드름만 생겨도 아프죠

팔꿈치 같은 곳을 벽에 세게 부딪히면

찡 ~ 하는 통증이 느껴지기도 하구요)


자 그럼 다시 돌아와서

생식기 주변 요도나 뭐 질 주변으로 통증이 있을 때

제일 흔한 상태는 요도에 염증이 생기거나

질염이 너무 심해져서 정말 눈에띄는 염증이 있으면

아프고 따갑고 쓰리고 그렇습니다

하지만 오늘 얘기할 통증은

이런 눈에 띄는 염증이 없는데도

통증이 느껴지는 상태입니다

이런 경우에는 실제 주변 조직의 염증 보다는

경보기가 너무 예민해져서 / 경보기 오작동으로

쓸데없이 화재감지기가 자꾸 울리는 상황인데요

이걸 다시 바꿔서 말하자면

신경이 과민해져 있는 상태 입니다.

겉으로 보거나 / 검사상은 염증이 심하지 않은데

해당 부위를 다친 것처럼

자꾸 아프다는 신호를 신경이 보내는거에요


멀쩡한 신경이 왜...그러는걸까요?

 

 

 

말초신경을 확대하면 이렇게 생겼습니다

저렇게 노란색 껍질로 싸여있는

여러 가닥의 신경 섬유가 한꺼번에 모여서

신경을 형성하는데요

신경이 멀쩡할때는

자극을 받을 때나 / 주변 염증이 있을 때

통증을 전달하는 기능을 하지만

신경 자체에 손상이 생기거나

신경이 지나가는 경로에 뭔가 문제가 생기면

오작동을 하게 됩니다

 

생식기쪽 통증을 일으키는 신경을 파악할 때

가장 중점적으로 보는 신경이

바로 이 음부신경 입니다

음부신경은 세가지 가닥으로 갈라지고

1. 회음신경(회음부)

2. 음핵신경(대음순 소음순 음핵)

3. 아래직장신경(항문과 그 주변 인근)

국소 부위의 감각을

나눠서 전달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신경은 줄기에서부터

뻗어뻗어 나가는 조직이라서

부위별로 이름을 다르게 붙이고

치료도 구분해서 하긴 하지만

증상이 오래된 경우에는 음부신경에 해당하는

전체 부위가 돌아가면서 아프다던지

모든 곳에 다 아프다던지

여러 양상으로 나타나게 됩니다


다시 돌아와서 그래서

신경이 갑자기 무슨 손상? 싶을수 있지만

✔️신경이 눌리거나(포착)

✔️늘어나거나(체형 문제/ 엉치 천추부 문제)

✔️실제 손상을 입으면서 (해당 부위 충격)

비정상적인 감각을 만들어낼 수 있습니다

 

EX.

오랫동안 딱딱한데 앉아있는 직업

해당 부위 수술 이후 발생

잘못된 배변습관으로 과도하게 아래부위에 힘줌

천장관절이 늘 좋지 않거나 틀어져 있었음

열 자극을 과도하게 많이 주거나

마사지를 하겠다고 뭔가를 깔고 있었음 등등

이 모든 상황들이 신경 손상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이거 치료가 되나요? 확인은 어떻게?

 

 

음부신경 손상은 보통

검사상 생식기 염증 질환이 있는지

시진상 괜찮은데 통증이 나타날 경우

의심할 수 있습니다

물론 증상 패턴 들어도 어느 정도 진단은 됩니다

그리고 신경 손상이 심한 경우

초음파 검사에서도 잘 보입니다

초음파 검사를 했을 때

외음부는 지방도 많고

주변조직과 엉겨서 잘보이지 않는 경우가 많아

저희 병원에선 nerve track 을 켜서

신경을 찾아 상태를 보고 있습니다

 

음부신경이나 그 가지들이 손상인것이 확인되면

약물치료는 사실..큰 기대를 안하는게 좋습니다

신경이 다쳤을 때는

해당 부위를 직접적으로 치료해주는게 젤 빠릅니다

발목 인대가 고장났을 때

혹은 목디스크가 왔을 떄

당연히 몸을 좋아지게 하는 치료는

회복을 하는 환경을 만들어주기 때문에

양약이든 한약 이든 고런 목적으로 복용하면 좋지만

해당 부위의 염증을 직접 치료해주고

신경을 직접 자극해주는

치료를 하는 것이 훨씬 빠르고 직접적인 방식입니다

신경 치료는 더더욱 그렇습니다

피부나 근육처럼 빠르게 회복하고

재생주기도 짧은 부위들은

몸 상태가 좋거나, 체내 균형이 맞으면 치료가 잘되지만

신경 손상이 의심될 때 약만 먹는건

그다지 추천할만하지는 않습니다


결론은 손상부위를 잘 찾아내서

국소적으로 신경 염증 & 신경손상을

회복시키는 치료를 직접 해주면

치료가 안되는 병이 절대 아닙니다

 

국소신경 치료에 많이 응용하는 것은

이온한의원에서는 고농도 봉약침(아피톡신)입니다

봉약침 자체가 쉬운 시술은 아니다보니

타 약침도 많이 시도해봤지만

신경 손상에는 고농도 봉약침만한게 잘 없었습니다 ..ㅎㅎ

이 외에도 신경 손상을 치료하는

여러가지 치료 들이 존재하겠죠?

한방 뿐만이 아니라 양방에서두요!

음부신경 차단술을 하는 곳도 있습니다

신경차단술을 통해서 일단 신경 과흥분을 줄여주는거죠


이번 포스팅은 광고 목적으로

저희 병원의 약침이 얼마나 좋은지를

강조하는 용은 아니구요

지금 아픈 것에 대해서

환자분들이 이해를 조금이라도 돕기위해서

설명용으로 쓴 포스팅입니다

꼭 여기서 치료를 하지 않더라도

돈낭비 시간낭비를 막았으면 하는 마음에서

쓴 포스팅이니 읽고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네요 : )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