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온한의원 박선영 원장입니다 😊
운동을 하다가 생긴 TFCC 파열로
진료를 보러 오시는 분들이
진료를 다 마치고 늘 하시는 1번 질문은
언제부터 운동을 할 수 있나요? 인데요
오늘은 TFCC 파열 수준에 따른 치료방법과
치료를 잘 받는다는 가정 하에
운동은 언제부터 어떤 기준으로
하면 되는지 진료 때 말씀드리는 것처럼
포스팅을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 TFCC 파열 - 잘 낫지 않는 이유
TFCC(삼각섬유연골복합체)는
새끼손가락 쪽 손목에 위치하고 있는 구조물로
손목의 "안정성"과 무게를 지탱하는 역할을 합니다
TFCC 손상은 꼭 운동을 하다가 발생하는건 아니지만
남성 분들에게서는 근력 운동을 잘못하다가
혹은 운동 중 손목을 짚고 넘어지면서
혹은 골프나 테니스 배드민턴과 같은
라켓, 채를 사용하는 운동을 하다가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TFCC 구조는
힘줄 + 인대 + 디스크 + 연골로 이뤄져 있습니다
복합적인 구조이라서 complex라고 불립니다
tfcc는 한번 다치면 회복이
상당히 더디고 오래 가는 구조 입니다
인대나 디스크 연골 등의 손상은
단순염증이 아닌 이상
파열을 동반하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한 번 찢어진 경우 저절로 회복도 잘 못하고
치료를 하더라도 재생 반응이 상당히 더딘 부위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tfcc 파열 관련해서
인터넷에 있는 질문들을 보면
"다친지 4개월 째인데~~~"
"다친지 1년이 넘었는데 아직 운동하면~~"
이런 만성으로 넘어간 통증 환자분들이 많습니다
처음 다쳤을 때는 붓기도 하고 아프기도 해서
적극적으로 치료를 좀 받아보다가
초반 기간을 지나고 나면
통증 수준이 8~9 → 3~4 로 내려는 오는데
여기서 더 떨어지지 않고
운동을 하면 다시 아프다던지
무리를 하면 다시 아프다던지 하는
패턴을 보이면서 만성화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급성 염증 단계는 지났으나
파열이 있는 경우에는
많이 쓰는 경우 해당 부위 주변으로
자꾸 덧나면서 염증이 생기게 되면서 통증이 생깁니다
통증 정도가 처음 다쳤을 때보다
덜하다고 해서 내버려 두게 되면
미세한 염증들이 반복되면서 조직을 더 약하게 만들고
퇴행성 파열을 더 빠르게 일어나게 만듭니다
● TFCC 파열 - 어떻게 판단할까
TFCC 파열의 정도를 진단할 때는
✅ 어느 부위가 파열이 되었는지
✅ 파열이 되었다면 어느 정도 인지를
종합하여 진단을 하게 됩니다
비슷해 보이는 파열이더라도
다친 부위에 따라서 치료 속도도 다르고
인대 파열이라고 해도 어떤 양상인지에 따라서
미세 파열인지 부분 파열인지 완전 파열인지를
구분해야 정확히 치료 기간과
치료방법을 정할 수 있습니다
TFCC의 구조물을 판단할 때
✅ ECU (힘줄) 문제인지 - 염증 / 건증
✅ 인대 문제인지 - 염증(미세파열) / 파열
✅ 연골(meniscus) 문제인지 - 염증 / 파열
✅ disc 문제인지 - 염증 / 파열
를 구분하면서 치료 계획을 설정해야 합니다
그래서 TFCC 치료에 있어서는 영상진단이 필수입니다
일반 통증 치료하듯이 보지않고 치료해도
치료를 거듭한다면 좋아는지지만
비슷한 수준의 통증이라도
disc를 다쳤다면 완치에는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고
단순염증 이었다면 3~4주만에도 치료가 가능한거죠
환자분도 불안해하지 않고
의료진도 정확한 치료를 제시하기 위해선
영상진단 즉 초음파 진단이 베이스가 되어야 합니다

이온한의원에서는 삼성메디슨의 V7 모델을
사용하고 있구요. 손처럼 섬세한 구조를 볼 때는
높은 해상도의 고성능 초음파가 필요합니다
혹시나 더 작은 구조를 볼 때는 하키스틱이라고 불리는
아주 작은 프루브를 이용해서 보기도 합니다
▼ 아래는 TFCC 초음파 가이드에 대한 논문 중
발췌한 부분입니다. 이렇게 초음파를 통해서도
충분히 어느 정도 파열인지 구조별 구분이 가능합니다

연한 갈색으로 표시된 부분은 요척인대의 얕은 가지 진한 갈색은 요척인대의 깊은 가지,
초록색은 삼각섬유연골(articular disc), 회색은 척측수근신건(ECU tendon),
파란색은 척측 측부인대(ulnar collateral ligament),
빨간색은 반월상 연골 유사체(meniscus homologue), 보라색은 월삼각 인대(lunotriquetral ligament),
● TFCC 치료는 어떻게 해야하나요?
TFCC가 근본적으로 좋아지기 위해선
염증 치료와 구조에 대한 치료(파열치료)가
모두 이뤄져야 합니다
재생이 더디고 파열이 베이스가 된 손상이라
염증 치료를 하더라도 강한 소염작용이 있는
치료를 해야 미세 염증들이 잡히고
파열도 직접 재생이 되는 약물을 투여해야
재생이 가능합니다

이온한의원에서는 그래서
TFCC 치료를 할 때 cycle형태의 치료를
도입하여 진행하고 있는데요

염증을 잡아주고 미세파열을 치료할 수 있는 아피톡신과

직접 파열 부위를 메꿔줄 수 있는 PDRN(DNA)약침을
초음파 가이딩을 통해서 하는
4+1 방식의 치료를 통해 tfcc를 치료하고 있습니다
염증을 없애주면서 부분적으로 찢어진 부위를
수리해가는 치료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 파열 메워주는 dna만 하면 안되나요?
이런 질문을 많이들 하시는데요
염증이 최소화 된 상태에서 시술을 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상태라 바로 dna 위주로 치료를 하는 것 보다는
염증을 잡고 미세 파열은 어느정도 커버해주는
아피톡신 치료를 중간 중간에 하는게 좋습니다
어차피 dna 시술을 하더라도
한번에 다 메꿔지지도 않고
염증이 있는 상태에서 시술하게 되면
재생 효과도 확연하게 떨어지기 때문입니다
● 치료 이후 운동은 언제부터 가능한가요?
오늘 서두에 했던 질문이죠
치료하고 운동은 언제부터 가능한가요?
라고 운동 중독자분들은 정말 질문을 많이 주시는데요
우선 처음 제시된 치료 사이클은
모두 마친 이후에 운동을 하시는게 좋은데요
손목을 회전할때, 신전할 때, 굴곡할 때
모두 통증이 없는 상태에서부터
운동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통증도 없는 상태에서
초음파로 확인했는데 파열도 심하지 않다!
하면 그 때부터는 운동을 하나씩 해보라고 말씀드립니다
그 때 시작하는 운동도
치료 받는 동안 약해졌을 근육을 생각해서
저강도의 운동부터 → 고강도의 운동으로
서서히 늘려 나가면서 치료하셔야 합니다

저항성 운동인 고무밴드를 이용한 운동이나
과거 내가 들던 수준의 아령의
반의 반 단계부터 시작해서
괜찮은게 확인되면 하나씩 넘어가면서
치료를 하는게 좋아요 : )
보통 치료 기간은 짧으면 2~3cycle
파열 수준이 심하거나 양손이 모두 아프거나
재생이 더디거나(파열된지 오래된 경우)하면
더 오래 걸리겠죠!
*1 cycle은 3-4주 정도 소요됩니다
정말 최소한 2~3개월은 집중적으로 치료를 받고
괜찮은게 확인되면 서서히 운동을
생각해 볼 수는 있다~ 정도로 이해하시면 될 것 같아요
TFCC는 안정성과 관련된 구조물이라
스트레칭이나 애매한 재활운동을 하다가
더 다치는 경우가 있으니
움직임을 많이 주는 것은 좋지 않아요
마치면서
수술 관련해서도 여쭤보시는 분들이 많은데
수술은 보통 치료를 충분히 시도했는데도
재생이 너무 떨어지거나 관절 전체가 불안정해서
치료를 해도 자꾸 돌아가는 경우에
마지막으로 고려해봐도 될 옵션입니다
이온한의원 TFCC 치료에 있어
궁금한 점이 있으신 분은
댓글이나 한의원으로 직접 연락주셔도
빠르게 답변해드릴게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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