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온한의원 박선영 원장입니다 : )
오늘 주제는 척골신경 아탈구 입니다
어떤 해부학적 구조가 원래 있어야
관절면을 벗어난 상태를 탈구라고 하고
아탈구는 일시적으로 벗어났다가
또 특정 동작에서는 바로 돌아오는 상태를 말합니다

신경 중에서는 척골신경이
유독 탈구, 아탈구에 대한 얘기가 많습니다
척골신경이 지나가는 팔꿈치터널(주관)이
표면 가까이 위치하고 있기도 하고
지지 해주는 구조가
여타 인대에 비해서 약하기도 해서
아탈구가 쉽게 발생하기 때문입니다
척골신경이 아탈구 됐을 때
치료 방법 / 원인 / 증상 위주로
하나씩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
● 척골신경 아탈구의 증상, 유발 원인
척골신경은 팔꿈치 안쪽을 지나가는 신경인데요
정상위치에서 벗어나면서 발생하는 것이
척골신경 아탈구 입니다
보통 팔꿈치를 굽힐 때 나타나며
딸깍 / 툭하는 느낌 혹은 소리와 함께
팔꿈치 안쪽이나 손가락 4,5지의 저림
통증, 감각 이상 등을 동반하게 됩니다
주로 생기는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1) 외상 : 팔꿈치 골절과 같은 외상 후 발생
2) 선천적 요인: 관절 과이완, 신경 고랑이 원래 얕음
3) 후천적 요인: 팔꿈치의 반복적인 사용으로
척골신경을 과도하게 자극하면서 발생
혹은 과도한 사용으로 신경을 지지해주는 인대가
손상을 입으면서 발생
척골신경을 지지해주는 구조물이 약하거나
구조에 이상이 생기는 경우 아탈구가 생길 수 있습니다

진료실에서 가장 많이 보는 케이스는
운동을 과도하게 하다가 발생한
경우가 가장 많았던 것 같습니다
(푸쉬업 이후 발생, 풀업 이후 발생 등등)
혹은 직업적 이유로 오랫동안 그림을 그려야하거나
팔을 괴는 상태로 몇 시간씩 계셨던 분들도 있구요
● 저림은 빨리 치료를 해야할 신호!
단순히 딸깍 거리기만 할 때는
그래도 아직 신경 손상이 심하지 않을 때 이나
딸깍거리면서 통증이 동반되거나
손가락 저림이 지속적으로 나타나는 경우엔
빨리 치료를 해야할 사인으로 봐야 합니다
신경이 딸깍거리는 것 자체는
거슬리긴 하지만 신경 손상이 심하다고
보기는 어려운 상태입니다
하지만 저림, 통증, 이상감각 등이 나타나면
신경 자체의 손상이 우려되는 상황이고
제대로 초반에 치료하지 않을 경우
신경의 기능 손실 즉 마비로 이어질 수도 있습니다
신경은 손상 이후 빨리 치료할 수록
치료 가능성이 훨씬 높아집니다
다른 조직들에 비해서 회복력이 빠른 조직이 아니라
손상 조짐이 보이면 빨리 치료하시는게 좋습니다
신경 치료의 골든타임
모든 치료가 그렇지만 신경도 골든타임이 있습니다
저림 시큰함만 있을 때는 완치까지 어렵지 않지만
근육이 약해지거나, 손가락 움직임이 어려워지거나
근육이 위축된 양상까지 보이면
수술을 하든 무슨 치료를 하든
완전 회복에 대한 가능성이 완전히 떨어져요
증상이 생기고 3~6개월 이내에는 치료 받는게 좋습니다
● 척골신경 아탈구 진단은?
아탈구 자체가 팔꿈치를 움직일 때
척골신경이 왔다갔다 하는지를 확인하는건데요
동적검사가 가능한
초음파 검사에서 진단할 수 있습니다
팔을 굽혔다 펴면서
팔꿈치 고랑에서 탈구가 발생하는지
발생한다면 어느 정도 선인지
신경 자체의 손상은 어느정도인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진찰합니다

탈구가 있는 분들은 신경이 팔꿈치 고랑을
타고 올라가거나 아예 넘어가버립니다
● 아탈구 수술 없이 치료가 가능한가요?
보통 아탈구가 발생하는 원인은
팔꿈치 터널의 윗부분인 retinaculum이
헐렁해져 있는 상태이거나
척골 신경이 내려오는 길에서
신경을 팽팽하게끔 자극하는 요인을
해소시켜주면 아탈구는 자연스레 해결됩니다
그리고 신경이 염증으로 부어있는 상태 자체도
탈구를 더 유발하고 소리도 더 일으켜서
신경 손상을 회복시켜주면
탈구의 빈도나 강도 수준도 줄어들고
증상 없는 상태까지 좋아지게 할 수 있습니다
신경 손상 / 염증 → 고농도 봉약침(아피톡신)
인대재생, 신경 재생 필요 → 라이넥 / PDRN
구조 치료 → 침치료(전침) & 필요시 추나치료(교정)
이렇게 크게 접근해서 치료를 하고 있습니다
신경에 생긴 부종과 염증을 해결하고
신경의 경로에서 신경의 부하를 증가시키는 것이
근육이라면 근육 이완을 하는 치료를
라운드 숄더나 팔꿈치 내반이 문제라면
해당 부분을 교정하는 식으로
원인을 하나씩 없애서 치료를 하고 있습니다
주로 염증, 통증, 저림이 생긴지 3개월 내라면
아피톡신을 위주로 사용하고 있으며
마비 위주, 근력약화 등이 위주로 나타나고 있거나
장기화된 경우에는 라이넥이나 DNA( pdrn) 약침을
이용하여 치료하고 있습니다 : )
완전파열이나 심한 아탈구의 경우에는 답이 없나요?

팔꿈치 터널의 뚜껑 부분의 역할을 하는
retinaculum이 아예 파열되어서
완전히 탈구되는 상황에서는
탈구 자체를 원상복귀 시키긴 어렵지만
신경에 가해진 손상 자체는 충분히 치료가 가능합니다
간혹 수술로 고정 시켜놔도
신경에서 발생하는 통증이나 저림은
가시지 않는 경우도 종종 있는데요
신경 자체의 손상이 회복되지 않아서
신경을 고정시켜도 여전히 증상이 있는 것입니다
이때도 신경을 회복시키는 목적으로
고농도 봉약침, 라이넥, PDRN 등을
사용하면 증상은 충분히 없앨 수 있습니다
마치면서
신경 탈구라고 하니 뭔가 말이 살벌한데
후천적으로 생겼고, 탈구 자체가 정도가 심하지 않으면
충분히 치료가 가능한 경우가 많습니다
생긴지 얼마 안 된 분들 보면
구조적인 결손 때문에 생긴 것 반
신경의 염증으로 아탈구처럼 느껴지는 것 반
인 것 같습니다
충분히 치료가 가능한 경우가 많으니
겁먹지 마시고 최대한 빠르게 치료 받으시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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